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의 운동성이나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변화하여 복통,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애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스트레스나 긴장 등으로 인해 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경련성 복통과 설사 또는 변비가 번갈아가며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환자는 장에 불편감을 끊임없이 호소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등의 결과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원인 파악과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1.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강하거나 약해지면 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생깁니다.
복통은 보통 배꼽 주변이나 아랫배에 나타나며, 배변하거나 가스를 빼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설사나 변비:
장의 운동이 너무 빠르면 설사가, 너무 느리면 변비가 발생합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변의 형태나 양도 변할 수 있습니다.
- 팽만감이나 가스:
장 내에 공기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가 팽창되고 가스가 많이 나옵니다.
이는 장 내의 세균 활동이나 음식 섭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점액질 배설물:
장 내의 점액은 장을 보호하고 윤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정상인보다 점액을 많이 분비하거나 배설할 수 있습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 유전적 요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유전자 변이나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장의 운동성이나 감각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내장 과민성: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정상인보다 장의 운동이나 압력에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장의 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장벽 기능이 약화되어 장 내의 자극물질이 혈액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장내의 염증: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장 내에 염증 세포나 면역 글로불린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장 내의 감염,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특정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장 내의 면역 시스템이 과반응하여 장 운동이나 분비를 이상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유당, 글루텐, 프룩토스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스트레스는 뇌와 장 사이의 신호 전달을 방해하거나 장 내의 호르몬 분비를 변화시켜 장 운동이나 감각을 이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이요법: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카페인, 매운 음식, 신맛이 나는 음료, 인조 감미료, 초콜릿, 시럽, 꿀, 설탕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복통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경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를 완화하기 위해 설사제나 점액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 변비제나 유산균 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박뇨를 완화하기 위해 항콜린제나 베타 3촉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리치료:
스트레스나 긴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치료를 받거나 자기 훈련, 명상, 요가 등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기타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다른 질환에 기인하는 경우에는 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방광염이나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전자기파 치료나 침 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 되는 음식 보충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유제품, 밀, 커피, 차류, 탄산음료, 인공 감미료 등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나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녹황색 채소류, 현미와 잡곡, 칡, 매실, 생강, 마, 바나나 등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음식은 식이섬유, 뮤신, 카테킨산,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장의 운동과 소화를 돕고,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보충제로는 마그네슘, 프리바이오틱스, L-글루타민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장 운동성을 조절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L-글루타민은 장 점막의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요인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을 피하고 음식을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마무리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함과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과 보충제를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숭아 효능 부작용 (0) | 2023.07.22 |
---|---|
나한과 효능 부작용 (0) | 2023.07.21 |
수세미 효능 부작용 (0) | 2023.07.21 |
수박의 효능 부작용 그외정보 (0) | 2023.07.21 |
요실금 원인 예방법 보충제 (0) | 2023.07.21 |
인슐린저항성 측정법 (0) | 2023.07.20 |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차이점 (0) | 2023.07.20 |
멜라토닌 효능 부작용 복용법 (0) | 2023.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