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췌장염은 담석, 음주, 약물, 종양, 손상 등의 원인에 의해
췌장이 자가 소화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급성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담석과 음주입니다.
이 외에 고중성지방혈증이나 고칼슘혈증, 약물, 췌장 기형, 복부 손상, 감염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증상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강도에서 다를 수 있으며, 발적 (발병 또는 공격)은 오랜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질병 후반기에 통증이 지속적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식사 후 악화되고 똑바로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일 경우 혈액 검사상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3배 이상 상승하고, 염증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도 상승합니다.
혈당이 높아지고, 저칼슘혈증이 나타납니다.
진단
췌장과 주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여 췌장염과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해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CT)과
자기 공명영상 (MRI)을 시행합니다.
췌장의 부종, 낭종, 담석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치료
급성 췌장염 자체를 호전시키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주로 보존적 치료와 합병증 치료를 사용합니다.
보존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식과 적절한 수액 공급입니다.
경증이면 수일간의 금식 기간 후 복통이 호전되며 이때부터 서서히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증이면 금식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동반해야 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은 췌장의 조직 손상 정도, 원인, 치료 및 예방 조치의 이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췌장염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인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성 췌장염이 완쾌된 후에도 음주를 하면 췌장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도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합니다.
통증이 있는 췌장염 환자는 치료 후 술을 먹지 않아도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식
급성 췌장염 환자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 건강을 지켜주는 천연 요법으로는 생강, 민들레차, 케일, 셀러리, 오이 주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도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지방 및 단 음식은 췌장염의 중요한 위험 요소인 혈액 내 지방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췌장염에 가장 나쁜 음식은 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 내장 고기, 감자튀김, 감자 칩, 마요네즈, 마가린, 버터, 전 지방 유제품, 패스트리, 알코올음료 및 단 음료입니다.
최고의 음식 선택은 과일, 채소, 통 곡물, 콩류, 무 지방 또는 저지방 유제품 및 살코기입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올바른 식단을 선택해야합니다.
췌장염은 심각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대부분의 경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췌장염에 도움 되는 보충제
1. 비타민 C: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췌장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비타민 C는 췌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영양제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90mg, 성인 여성은 75mg입니다.
2. 비타민 E:
비타민 E도 항산화 물질로, 췌장의 염증과 손상을 완화시킵니다.
비타민 E는 췌장암의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식물성 오일, 견과류, 씨앗, 잎채소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영양제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12mg입니다.
3.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과 신경계 건강에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는 비타민 B12의 흡수가 저하되어 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은 빈혈, 신경병증, 인지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동물성 음식물에만 들어있으며, 영양제나 주사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2.4mcg입니다.
4. 오메가-3지방산:
오메가-3지방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몸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지방이 많은 물고기, 견과류, 씨앗 등에 들어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1.6g, 성인 여성은 1.1g입니다.
5. 셀레늄:
셀레늄은 미량 원소로서 항산화 효소의 구성 요소입니다.
셀레늄은 췌장의 염증과 손상을 감소시키고,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은 해산물, 고기, 계란, 견과류 등에 들어있습니다. 셀레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55mcg입니다.
6.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세포 내에서 합성되는 항산화물질로, 췌장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췌장암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고단백질 음식물, 신선한 과일과 채소, 유제품 등에 들어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250mg입니다.
7. 아연:
아연은 미량 원소로서 항산화 효소의 구성 요소입니다.
아연은 췌장의 염증과 손상을 감소시키고,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연은 고기, 해산물, 견과류, 씨앗 등에 들어있습니다.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11mg, 성인 여성은 8mg입니다.
8.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은 세포 내에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도 합니다.
코엔자임 Q10은 췌장의 염증과 손상을 감소시키고,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고기, 해산물, 견과류, 채소 등에 들어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30~200mg입니다.
9. 소화효소:
소화효소는 음식물을 작게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소입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는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충분히 분비하지 못하여 소화불량이나 영양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는 침, 위액, 이자액, 장액 등에 들어있으며, 영양제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환자는 이러한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충제만으로는 급성 췌장염을 완치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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