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한반도와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합니다.
가시오가피는 깊은 산지 계곡의 나무 그늘 밑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라며, 추위에는 강하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합니다.
가시오가피는 7월에 줄기 끝에 연한 황백색 또는 백색의 꽃이 우산모양꽃차례로 모여 피며, 열매는 핵과로 검게 익습니다.
가시오가피의 잎은 3~5장의 작은 잎이 하나의 잎자루에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겹톱니가 있습니다.
가시오가피의 줄기와 가지에는 바늘처럼 가늘고 긴 가시가 밀생해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오래전부터 약용 식물로 사용되어 왔으며, 뿌리부터 가지, 열매, 꽃, 잎까지 버리는 것 하나 없이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귀한 약나무입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시오가피 효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비량도 함께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효능
가시오가피의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혈압 개선:
가시오가피의 질산코발트는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적혈구 감소를 예방하여 산소 결핍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고혈압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 당뇨 개선:
가시오가피에는 엘로테로사이드E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엘로테로사이드E는 근육세포에서 인슐린에 의해 유도되는 당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염증인자에 대한 인슐린의 저항성을 높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간 건강 개선:
가시오가피에 함유된 아칸소사이드B와 D는 간조직의 손상을 예방하고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관절염 개선: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선조 임금의 관절통을 가시오가피 달인 물로 다스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가시오가피 효능을 살펴보면 가시오가피 달여낸 물을 마시면 관절의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등과 다리, 허리의 힘이 없고 아플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면역력 강화:
가시오가피의 아칸토사이드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리그난이라는 성분은 RNA의 합성을 활성화시켜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개선:
가시오가피는 스트레스 관여 호르몬인 코티솔을 억제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대해 안정작용을 하여 신경이 예민하여 숙면을 취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가시오가피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불량, 설사, 구역감, 졸음, 불면증, 속 울렁거림, 비출혈 등
- 알러지 반응이나 피부 발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장기 복용이나 과량 복용은 코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먹는 법
가시오가피를 먹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로 차로 끓여 물 대신 마시거나, 가시오가피 즙을 통해 간편하게 섭취합니다.
- 말린 가시오가피 (약 70g)와 물 (2L)을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가량 끓인 후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됩니다.
- 어린잎은 나물처럼 데쳐서 먹거나 찻잎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열매는 독소가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가시오가피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무분별한 채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가시오가피는 천연 약재로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의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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