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은 인지질의 한 종류로,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신경, 간, 근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며, 세포막의 안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은 식약처에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세로토닌, 도파민의 합성에 필요한 성분으로, 인지 기능, 우울증, ADHD 등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효능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기억력 향상: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필요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로, 포스파티딜세린의 보충은 아세틸콜린의 수준을 높여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한 노인들은 기억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이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집중력 향상:
포스파티딜세린은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작용은 신경계의 안정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한 성인들은 심박수와 기분 측정에서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집중력이 증가하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3. 학습능력 향상:
포스파티딜세린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학습과 관련된 신경회로인 히포캠퍼스에서 신경성장인자 (NGF)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NGF는 뇌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하고, 신경망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한 어린이들은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이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4. 스트레스 해소:
포스파티딜세린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코르티솔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조절하여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기분을 개선합니다.
또한, 포스파티딜세린은 수면과 관련된 뇌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에 따라 수면의 질과 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노화 방지:
포스파티딜세린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의 유연성과 기능을 유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또한, 포스파티딜세린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또한 전립선 비대와 같은 남성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포스파티딜세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HDL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합니다.
또한, 포스파티딜세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 이완을 촉진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인지 기능 개선: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여러 뇌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면,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글루타메이트 등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주의력, 집중력, 정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8. 신경 보호:
포스파티딜세린은 신경 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하고, 신경망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NGF와 같은 신경성장인자의 분비를 증가시켜 신경 보호 효과를 갖습니다.
또한, 포스파티딜세린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로 신경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9. 항산화 작용:
포스파티딜세린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세포막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작용은 DNA 손상을 방지하고, 세포 기능을 개선하며,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 우울증 개선:
포스파티딜 세린은 뇌에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이들 신경 전달 물질은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부족하면 우울감, 불안감, 흥미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을 복용하면 이들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을 촉진하고, 우울증의 원인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11. ADHD 개선:
포스파티딜 세린은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 장애 (ADHD)를 겪는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DHD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하고, 과잉 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장애로, 아세틸콜린과 도파민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을 복용하면 이들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을 촉진하고, ADHD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포스파티딜 세린을 복용한 ADHD 어린이들이 주의력, 집중력, 과잉 행동, 충동 행동 등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12. 근육통 완화 및 운동력 증진:
포스파티딜 세린은 근육통을 완화하고 운동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근육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근육 손상을 방지하고, 근육 회복을 촉진하고, 근육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포스파티딜 세린은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고, 테스토스테론과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지방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포스파티딜 세린을 복용한 운동선수들이 근육통이 감소하고, 운동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부작용
포스파티딜 세린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식물성 원료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공복에 복용할 경우 위장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복통, 가스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 강하제나 항응고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혈압과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대부분 콩에서 추출되므로,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피부 발진, 가려움, 코막힘,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포스파티딜 세린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법
포스파티딜 세린은 식이 보충제로 캡슐, 정제, 분말 등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하루에 100~300mg 정도를 두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공복에 복용할 경우 위장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파티딜 세린은 아연과 은행잎 추출물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함유 음식
포스파티딜세린은 몸에서 합성되어 만들어지는 성분이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고기나 콩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내장육:
소나 돼지의 간, 심장, 콩팥 등의 내장육은 포스파티딜세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닭 간도 포스파티딜세린이 풍부합니다.
- 해바라기 씨:
해바라기 씨는 포스파티딜세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입니다. 100g당 약 5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제공합니다.
- 대두:
대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많이 들어있는 콩류 중 하나입니다. 100g당 약 1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제공합니다.
낫또, 두부, 청국장 등의 대두 가공식품도 포스파티딜세린이 있습니다.
- 고등어:
고등어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많이 들어있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100g당 약 48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제공합니다.
참치, 연어, 정어리 등의 기름진 생선도 포스파티딜세린이 있습니다.
- 청어:
청어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많이 들어있는 작은 생선 중 하나입니다. 100g당 약 45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제공합니다.
위의 식품들은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건강한 뇌 기능과 인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식물에서 유래된 포스파티딜세린은 뇌로 가는 관문을 통과할 수 없어, 몸 안에서 한 번 분해된 뒤 다시 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재합성됩니다.
재합성된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에서 아세틸콜린,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여, 뇌 안에서 전기 신호가 잘 전달되게 하여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잘 유지시킵니다
그 외 정보
포스파티딜 세린은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가 있습니다.
- 포스파티딜 세린은 원래 소의 뇌 피질에서 추출되었으나, 광우병 등의 전염병 위험으로 인해 대두 유래 보충제로 대체되었습니다.
- 포스파티딜 세린은 식약처에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 포스파티딜 세린은 아연과 은행잎 추출물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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