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칸디다 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칸디다 균은 피부, 구강, 소화관, 질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효모로, 보통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노출되면 과도하게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칸디다증이라고 합니다.
칸디다증은 구강, 식도, 피부, 손발톱, 질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 칸디다 균이란?
칸디다 균은 효모의 일종으로, 사람의 몸에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균입니다.
칸디다 균은 200여 종이 넘는데,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칸디다 알비칸스**입니다.
칸디다 균은 보통 피부나 점막의 표면에 붙어 있으며, 다른 박테리아와 균형을 이루면서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장 내 칸디다 균은 소화를 돕고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그러나 몇 가지 상황에서 칸디다 균은 과도하게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경우:
에이즈, 암, 당뇨병, 장기이식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칸디다 균을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는 정상적으로 체내에 존재하고 칸디다 균과 경쟁하는 박테리아를 죽여서 칸디다 균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게 합니다.
-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덥고 습한 날씨, 꽉 조이는 옷이나 속옷, 젖은 수영복이나 운동복 등으로 인해 피부나 점막이 습하고 따뜻해지면 칸디다 균의 성장에 좋은 조건이 됩니다.
-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가 있는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수치가 변하면 질 내의 pH 값이 바뀌어서 칸디다 균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칸디다증의 종류와 증상
칸디다증의 종류는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구강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손발톱 칸디다증, 질 칸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별로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아구창**이라고도 하며, 입 안의 점막에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입니다.
구강 칸디다증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 안쪽에 크림색의 고통스러운 백색반
- 구각 갈라짐 (구각염)
- 적색의 고통스런 부드러운 혀 구강 칸디다증은 건강한 소아에서도 흔하지만, 성인에서는 면역력이 약화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즈, 암,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더 취약합니다.
또한 천식 환자들이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구강 칸디다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식도 칸디다증
식도 칸디다증은 식도의 점막에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입니다.
식도 칸디다증은 에이즈 환자들에게 흔하며, 에이즈가 진행되었음을 나타내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식도 칸디다증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도의 고통스런 부분
- 통증 또는 삼킴 곤란 식도 칸디다증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걸릴 수 있습니다.
# 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은 피부의 표면이나 피부주름에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입니다.
피부 칸디다증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작열감 발진
- 비늘 벗겨짐
- 가려움
- 부종
- 가장자리에 작은 농포 피부 칸디다증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노출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덥고 습한 날씨, 꽉 조이는 옷이나 속옷, 젖은 수영복이나 운동복 등으로 인해 피부가 습하고 따뜻해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 착용 부위에도 피부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발톱 칸디다증
손발톱 칸디다증은 손발톱 주름이나 큐티클에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입니다.
손발톱 칸디다증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손발톱 주변의 붉어짐과 부풀어 오름
- 통증
- 손발톱 아래 부위의 흰색이나 황색 변화
- 손발톱판이 손발톱바닥에서 분리됨 (조갑박리증) 손발톱 칸디다증은 당뇨병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또한 건강하지만 손이 자주 젖거나 손을 자주 씻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 칸디다증
질 칸디다증은 **외음질염**이라고도 하며, 질의 점막에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입니다.
질 칸디다증은 여성들에게 흔하며, 특히 임신, 당뇨병, 항생제 복용,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 칸디다증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질에서 분비되는 백색이나 황색의 치즈 같은 분비물
- 질벽과 질의 외부 부위를 따라 작열감, 가려움, 붉어짐
- 배뇨 시 통증
- 성관계 시 통증
## 칸디다증의 치료와 예방
칸디다증의 치료는 감염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항진균제는 크림, 파우더, 용액 등의 형태로 피부나 점막에 바르거나, 구강제나 질정 등의 형태로 복용하거나 투여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감염의 경우에는 정맥 내로 투여하는 항진균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의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합니다.
- 당뇨병이나 에이즈와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 꽉 조이는 속옷이나 합성섬유 속옷을 피하고, 면 속옷을 입습니다.
- 젖은 수영복이나 운동복을 오래 입지 않고, 빨리 갈아줍니다.
- 장기간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습니다.
- 임신 중이라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합니다.
- 안전한 섹스를 하고,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고 음부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 콘돔을 사용하고, 여러 명의 성 파트너를 피합니다.
-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습니다.
## 칸디다 균을 마치며
칸디다 균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효모로, 보통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상황에서 과도하게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칸디다증은 구강, 식도, 피부, 손발톱, 질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칸디다증을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부끄러워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또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섹스 등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주의하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칸디다증 관련 제품
칸디다증은 진균의 일종인 칸디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피부나 점막, 식도, 질, 내장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의 치료 방법은 감염 부위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균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 관련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입 안에 흰색 점막이나 병변이 생기는 질환으로, 입안이 불편하고 맛을 잘 느끼지 못하며 음식을 씹거나 넘길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의 치료제로는 니스타틴 (nystatin)이나 클로트리마졸 (clotrimazole)과 같은 항진균제 연고나 구강용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키오바이오젠에서 출시한 '제이티 니스타틴 시럽'은 구강 칸디다증과 소화관 칸디다증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유럽에서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질염:
질염은 질 내부에 흰색 점막이나 분비물이 생기고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성관계나 소변 볼 때 따가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질염의 치료제로는 플루코나졸 (fluconazole)이나 이트라코나졸 (itraconazole)과 같은 경구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클로트리마졸이나 마이코나졸 (miconazole)과 같은 항진균제 크림이나 질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표재성 칸디다증:
표재성 칸디다증은 피부나 손발톱 주위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습기가 차고 답답한 부위에 잘 생깁니다.
표재성 칸디다증의 치료제로는 클로트리마졸이나 케토코나졸 (ketoconazole)과 같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플루코나졸이나 이트라코나졸과 같은 경구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칸디다증 관련 제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고,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료 중에는 당분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흡연을 자제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예방 방법을 실천하시면 좋습니다.
- 품절 걱정 '칸디다증 시럽', 새 제품 신규 공급 '숨통' - 의협신문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525
칸디다증 관련 기사
FDA, 주 1회 투여 칸디다증 치료제 ‘레자요’ 승인 < 약계 < 뉴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24
- [FDA, 주 1회 투여 칸디다증 치료제 ‘레자요’ 승인]
이라는 기사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다라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의 침습성 칸디다증 치료제 ‘레자요’(Rezzayo 레자펀진)를 승인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레자요가 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에키노칸딘(echinocandin) 계열 항진균제로, 칸디다혈증 및 침습성 칸디다증 환자를 위해 10여년 만에 승인된 신약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자요가 임상시험에서 MSD(머크)의 항진균제 ‘칸디다스’(Candidas 카스포펑긴)에 비해 통계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칸디다성 외음질염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amc.seoul.kr)
- [칸디다성 외음질염]
이라는 글에서는, 여성의 75% 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질환인 칸디다성 외음질염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칸디다 알비칸스(Candidia albicans)가 원인균이며, 면역 억제 특히 후천성 면역결핍증, 당뇨병, 임신 등이 위험 인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 방법으로는 국소 제제나 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https://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038
- [칸디다증]
이라는 기사에서는, 진균의 일종인 칸디다(Candida)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인 칸디다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감염 부위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칸디다증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강 칸디다증은 입안에 흰색 점막이나 병변이 생기는 질환으로, 입안이 불편하고 맛을 잘 느끼지 못하며 음식을 씹거나 넘길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 방법으로는 니스타틴(nystatin)이나 아졸(azole)계 항진균제 연고나 구강용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칸디다증 관련 기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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