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래란 기관지와 폐에서부터 생성되는 점액성 액체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유입을 막아내는 신체의 중요한 방어기전입니다.

면역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가래는 기관지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며,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가래는 쉽게 말해 기관지/폐로부터 생성되는 담(痰)이라고도 하며, 객담(喀痰)이라고도 합니다.

가래는 종종 폐렴을 포함한 폐, 기관지, 상기도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결핵과 같은 만성적인 기침에서는 피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가래의 색깔과 점도는 가래의 원인과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흰색이나 투명한 가래는 정상적인 상태이거나 감기와 같은 간단한 감염을 의미하고, 노란색이나 녹색의 가래는 세균 감염을 의미하며, 피가 섞인 가래는 결핵이나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