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해트트릭 xG값 골기대값 첫골 0.02

손흥민 번리전 해트트릭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의 5-2 승리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후반 18분, 후반 21분에 각각 골을 넣어 시즌 첫 해트트릭(한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EPL 통산 106골을 달성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디디에 드록바(104골)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공동 30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토트넘 입단 후 EPL에서 4번째, 공식전에서는 5번째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9월 18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8라운드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은 또한 이날 같은 날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튼)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28년 만에 같은 날 3명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주장이지만 주변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나를 많이 도와준다”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해트트릭을 기념하는 세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자축했습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어떤 시스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 그는 이상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번리전 xG값

 

손흥민 번리전 xG값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xG값이란 골 기대값(Expected Goals)의 약자로, 슈팅이 골로 들어갈 확률을 나타내는 통계 지표입니다.

슈팅의 거리, 각도, 발 혹은 머리, 골키퍼와의 상황, 도움이 되는 패스 유형, 공격 상황 등을 고려하여 0점부터 1점까지 부여합니다.

득점 확률이 높은 슈팅일수록 1점에 가깝고, 득점 확률이 낮은 슈팅일수록 0점에 가깝습니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의 5-2 승리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후반 18분, 후반 21분에 각각 골을 넣어 시즌 첫 해트트릭(한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언더스탯'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날 슈팅 5개를 모두 합친 xG값은 각각 0.02, 0.30, 0.06, 0.35, 0.40으로 총합 1.13이었습니다.

즉, 손흥민이 이날 시도한 슈팅들은 평균적으로 한 골 정도를 넣을 수 있는 난이도였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골 결정력과 효율성으로 세 골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손흥민이 전반 16분에 넣은 첫 번째 골은 xG값이 0.02로 매우 낮았습니다.

이는 100번 차면 2번 정도 들어갈 만큼 어려운 슈팅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로빙슛을 날려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xG값은 그의 골 결정력과 효율성을 잘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손흥민은 평균적인 선수보다 어려운 슈팅을 더 많이 시도하고, 성공적으로 골로 연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튼)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